RECORD

[Record] 2025년 회고

ez1n 2026. 1. 6. 20:13

 

 

벌써 2025년이 지났다.

나는 2025년에 어떤 목표를 이루고, 어떤 목표를 이루지 못했을까?

 

나에게 2025년은 운동, 성장, 재테크로 정의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루려고 노력했던 목표와 기억 저편으로 넘어갔던 목표들을 돌아보며,

운동, 성장, 재테크 3가지로 2025년을 돌아보려고 한다.

 


 

1. 운동

2025년은 건강을 위해 운동을 꾸준히 하기로 결심했었다.

2024년부터 시작한 스쿼시에 재미를 붙여 2025년에도 꾸준시 스쿼시를 다녔던 것 같다.

 

그러다 문득 자세 교정과 뭉친 근율을 풀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요가를 시작하게 되었다.

약 1년동안 꾸준히 다녔던 스쿼시와는 다르게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고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요가에 새로운 매력을 느꼈다.

특히 플라잉 요가는 일반 요가보다 활동적인 운동이어서 재미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결국 약 3개월동안 꾸준히 플라잉 요가를 다니면서 2026년의 메인 운동은 플라잉 요가가 될 것 같다.

 

운동을 하다보니 체력이 조금씩 늘어가는 것이 느껴지고 

근육도 조금씩 붙는 것 같은 (기분 탓일지 모르겠지만?) 느낌이다.

 

2026년에는 지금보다 더 여러 동작을 할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

 

여튼 꾸준히 무언가를 1년 이상 이뤄냈고, 새로운 것에 도전할 수 있는 내가 되었다는 생각에 뿌듯하다.

 

 

2. 성장

2024년 12월에 백엔드 개발자로 포지션을 변경하면서 제로베이스에서 개발을 다시 시작하게되었다.

 

프론트엔드 개발을 처음 시작했던 때가 생각나긴 했지만,

그때와 달랐던 것은 상황이었다.

나는 빠른 시간 내에 실무에 투입되어 회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해야 했고

그만큼 배로 노력해야했다.

 

작은 업무부터 조금씩 담당하며 도메인에 대한 이해도와 사용하는 기술을 익히느라 2025년이 순식간에 지나간 것 같다.

퇴근 후에도 업무나 기술적 고민에서 벗어나지 못한 날들이 많았던 것 같다.

당연하다.. 백엔드 개발에 대해선 지식이 하나도 없고 1년차 개발자였다...

 

24년부터 시작했던 스터디를 꾸준히 하면서 업무 도중 생기는 모르는 부분들에 대해 공부하고,

개인적인 공부들도 진행하면서 정말 열심히 살았던 것 같다.

 

그 결과 도메인에 대한 흥미와 이해도가 높아졌고 담당하는 업무의 범위가 조금씩 넓어지는 것을 느꼈다.

그래도 이제는 깊이 있고 넓게 볼 수 있는 시야가 아주 조금은(?) 생긴 것 같다.

 

학생 인턴을 관리하면서 업무적으로 사람을 관리하는 일에 대해서도 아주 조금은 배울 수 있었고

특히 타 팀(비개발자)과 의사소통하는 방법에 대해 많이 배웠던 것 같다.

 

이슈를 공유하는 과정에서 설명 부족으로 커뮤니케이션에 미스가 생긴 적도 간혹 있었는데,

서로 맞춰가는 과정이라며 서로 노력하자고 말씀해주신 기획팀 팀원분 덕분에

아직은 부족하지만 기죽지 않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1. 업무

운이 좋았던 건지 포지션을 변경하고 얼마 있지 않아 대규모 신규 개발이 필요한 기능이 있었다.

기존 서비스의 version 2를 출시하는 일이었다.

 

생각보다 규모가 컸고 개발 기간은 약 2달 정도로 데드라인이 있었다.

 

기획이 제대로 나오지 않은 모호한 상황에서 검토를 해야해서 사실 조금 어려움이 있었던 것 같다.

조금씩 기획이 확정되면서 검토했던 내용과 문서를 수정하며 개발을 동시에 진행해야했다.

 

의사 소통, 새로운 기능 설계 및 구현, api 인터페이스 정의, 문서 작성 등 여러가지 경험을 할 수 있었고

덕분이 정말 단기간에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1년차 개발자임에도 서버 분리 작업도 경험할 수 있었다.

검토와 개발, 배포 준비까지 약 2.5달 정도 걸렸던 것 같다.

서버 분리와 동시에 flask  동기 서버 → fast api 비동기 서버로 마이그레이션 하는 작업까지 진행해서 그런지

예상했던 기간보다 조금 더 오래 걸렸다.

 

이 경험은 정말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던 것 같은데, 2026년에 조금씩 기록해 보려고 한다.

 

 

업무적으로 가장 크게 성장했다고 느낀 점은 바로 운영 문의를 처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느리지만 조금씩 사수가 없어도 문제를 해결할 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아닐까?

 

 

좋은 사수를 만난 덕분에 차근차근 공부하며 업무를 수행할 수 있었던 것 같다.

2025년 최고의 행운이 아니었을까(?

2026년에는 팀원으로서, 개발자로서 더욱 성장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3. 재테크

재테크에 관해 관심이 정말 하나도 없는 사람이었다.

그런데 어느날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과연 내가 월급을 저축하는 것만으로 얼마나 모을  수 있을까?

솔직히 조금 미래가 어두웠다.

그래서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이 바로 경제 공부였다.

 

재테크는 조금 무서웠다.

그래서 뉴스를 읽기 시작하고, 경제 도서를 읽기 시작했다.

2025년에 벌써 두 권을 읽었다.

왜 그들만 부자가 되는가, 돈은 좋지만 재테크는 겁나는 너에게 라는 책이다.

 

경제는 나와 거리가 먼 주제라고 생각했는데,

책을 읽으면서 의외로 경제학자들의 주장, 경제 흐름, 돈에 대한 역사가 흥미롭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주식, 부동산 등 돈에 대한 직접적인 내용들도 재미있지만

경제의 흐름과 경제 이론이 더 재미있게 느껴진다는 사실에 조금 놀랍기도 했다.

 

점심시간마다 경제 뉴스를 보며 어떤 종목이 잘나가고 어떤 종목이 부진한지에 대해서도 조금씩 느끼게 되고,

특히 경제 소식에 따라 나의 투자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생각하는 방식을 조금씩 알게되는 것 같다.

 

사실 요즘은 ai가 너무 잘 되어 있어서 진입 허들이 많이 높지는 않은 것 같다.

조금만 관심을 갖고 노력하면 금방 시야가 트일 수 있을 것 같다.

 

경제 공부를 하면서 투자도 조금씩 하고 있는데

잘나간다고 무조건 따라가기 보다는 해당 종목에 대해 공부하고 분석하면서 나름의 이유와 생각을 가지고 투자하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재테크 공부와 투자를 시작한지는 반 년 정도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점심시간 같이 남는 자투리 시간에 이런 공부를 하는게 뿌듯하기도 하고

뭐, 그렇다 ㅎ

 

앞으로도 꾸준히 흥미를 잃지 않고 롱런하고싶다.

 

 


 

2025년을 마치며, 그리고 2026년을 시작하며.

 

2025년은 이것 저것 배우고 습득하는라 바쁜 해였다.

중간에 몸이 힘들다고 신호를 보낸적도 종종 있었는데, 2026년에는 몸의 밸런스를 조절하는 방법도 알아야 할 것 같다.

 

2026년도 마찬가지겠지만 작년보다 성장한 내가 되어 올바른 방향을 찾아 조금 더 쉬운 방법으로 성장할 수 있는 해가 될 수 있도록, 느리더라도 앞으로 나아가는 내가 되어야겠다.